독일 알퇴팅 성모 : 뮌헨에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알퇴팅(Altoetting)은 베네딕토 16세 점임 교황이 '독일 바이에른 지방의 심장이며 유럽 교회 본질 중 하나'라고 밝힌 성모 신심 순례지다. 교황은 자신의 '정신적인 고향'이라고도 말했다. 이곳에 서기 700년경 세워진 팔각형 모양 '은총 성당'에는 검은 성모상이 있다. 1489년 '한스'라는 아이가 물에 빠져 숨을 거두자 부모가 성모상 앞에 기도한 후 아이가 다시 살아났다는 기적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이 소식이 전 유럽에 퍼지면서 수많은 순례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그 후에도 계속해서 여러 차례 기적이 일어나며 '은총 성당'으로 불리게 됐다. 이 성모상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성 루페르트 주교가 바이에른 영주가 처음 세례 준 것을 기념해 1300년경 제작했다고 한다. 이후 이 경당은 바이에른 왕족의 세례 경당이 되었다.스페인 몬세라트 성모 : 몬세라트 수도원은 순례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세계 4대 성지 중 하나로 꼽힌다. 자연의 바위산과 수도원이 마치 한 몸처럼 조화를 이루고 있어 스페인의 세계적인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가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건축하기에 앞서 영감을 받은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스페인 카탈루냐 주 몬세라트 산 중턱 몬세라트 수도원에서는 라 모레네타(La Moreneta) 검은 성모상을 만나볼 수 있다. 검은 얼굴빛으로 인해 '흑인 성모'라고도 불린다. 몬세라트 성모상은 루카 사도가 조각한 것을 베드로가 스페인으로 가져왔다고 전해진다. 이후 8세기경 아프리카 무어인이 지배할 때 동굴 속에 깊이 감춰져 있던 것을 880년경 우연히 발견했다고 알려졌다. 성모상은 아기 예수를 무릎에 안고 오른손에 지구 모양 구슬을 들고 있는 형상이다.브라질 아파레시다 성모 :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차로 3시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는 아파레시다(Aparecida) 성모 성당은 중남미 대표적인 가톨릭 성지이자 브라질의 최대 순례지로 숱한 기적으로 유명한 브라질 수호자! 이곳의 검은 성모상은 1717년 10월 12일 성당 인근 파라이바두 술 강에서 어부들에 의해 발견됐다. 고기를 잡지 못해 애를 태우던 이들은 40cm 정도의 테라코타 성모상을 건진 후 많은 고기를 잡게 됐고 이후 집으로 모셔 기도를 바치기 시작했는데, 불구자가 두 발로 서는 등 숱한 기적이 일어났다. 삽시간에 소문이 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 기도하며 많은 은총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강에서 발견됐다고 해서 이 성모상을 '아파레시다' 즉 '나타나심'이란 뜻으로 불렸다. 비오 11세 교황은 1830년 아파레시다 성모를 브라질 수호자로 선포했다. 1904년 이후 성모상에는 지금과 같이 왕관이 씌워지고 푸른색 망토가 입혀졌다. 이외에도 유럽 여러 나라와 아프리카, 가까운 아시아에서는 필리핀, 일본에도 검은 성모상이 있다.
제품명 : Black Madonna Ring 黒衣聖母リング (ACR0220) 제작: 아르테미스 클래식 (Artemis Classic) 원형 제작: 吹原 吹 (Fukihara Sui) 소재: Silver 925, 천연 오닉스(Onyx), 클리어/블랙 지르코니아 발매가 : 49,500엔 (세금 포함)
오닉스가 사용된 링을 찾다가 색다르고 창의적인 조형이 눈에 띄어서 들인 제품. 블랙 마리아에 대해서 좀더 찾아보니 재미있는 역사적 사실도 많네..
처음엔 다소 과할까 싶었는데 나름 착용시의 룩이나 나른 링들과의 조합이 잘 붙는 편이라 손이 자주 가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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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 유럽의 정통 교단의 지도자들은 기독교 교리에 신성한 여자가 끼어들 수 있는 틈을 전부 봉쇄했다. 하지만, 중세 암흑시대를 거치면서 유럽의 기독교 세계에서 마리아 신앙이 갑자기 꽃을 피우게 된다. 유럽 전역에 세워진 웅장한 고딕 성당들은 거의 예외 없이 성모 마리아에게 바치는 기념물이었다."